대학 內 우월적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예방·홍보를 위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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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內 우월적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예방·홍보를 위한 간담회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3.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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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서장 최원석)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지난달 31일 완주군 상관면 소재 한일장신대학교를 방문하여 교무처장 등 교직원 5명, 학생회장 등 학생대표 3명과 함께 대학 내 교수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학생들에 대한 성폭력 예방·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 2월 서울 00여대에서 교수가 여제자(23세)를 자신의 작업실로 불러 입술에 뽀뽀를 하는 등 성추행 사건이 대학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경찰과 대학 간 상시 협업 체제 구축, 성폭력 신고 문화 조성 및 예방·교육·홍보의 필요성에 따라 실시하였다. 
 
최원석 완주경찰서장은 ‘가벼운 성추행과 강간 등 성범죄가 평소 알고지내는 ‘지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지인 중에는 직장의 상하 관계, 학교의 교수와 제자 관계 등이 있으며, 이러한 지인은 피해자 보다 우월적 지위에 있는 특성이 있다‘며,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범죄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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