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위험한 무등록 옥외간판 내달말까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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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위험한 무등록 옥외간판 내달말까지 정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3.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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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는 ‘주인없는 간판’이 도심흉물로 전락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등록 옥외간판을 일제정리키로 했다.
이 사업은 오는 4월말까지 도심의 미관을 심하게 훼손하고 있는 주인 없는 옥외간판에 대한 일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완산구는 18개 동주민센터 협조를 얻어 관내 전 지역의 가로형, 세로형, 돌출, 지주, 옥상간판에 대한 일제 조사 및 건물주, 관리자의 신청을 받아 자진정비를 유도하는 한편 철거신청서를 접수해 4월 한 달간 전면적으로 철거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한 철거 신청은 건물주나 관리자가 이달 27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접수를 하면 되며, 구에서는 정비대상 간판을 확정한 후 용역계약을 체결해 4월 30일까지 간판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간판정비 사업은 근래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도심 상가 및 주택가에 폐업·이전으로 관리자 없이 방치되어 있는 흉물 간판을 정비해 산뜻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파손·노후 등으로 인해 추락·감전사고 등 사고위험성이 높은 간판을 철거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생태도시과 관계자는 “주인이 없는 낡고 퇴색한 간판 정비를 통해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구현하고 사고 위험성이 있는 노후되거나 파손된 간판 철거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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