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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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대폭 확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3.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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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대한다. 선수 육성 중심의 엘리트 체육이 아닌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예산 200억원을 들여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따라서 공공체육시설이 열악한 동남권에 생활축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색장동에 조성되는 생활축구장은 공사비 46억원을 투자해 국제규격(68m x 110m)의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관리실, 화장실 및 부대시설 등이 조성된다. 현재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고,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오는 9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평화동에 실내체육활동 등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110억원을 투입, 다목적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이를 위한 도시계획 결정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지매입과 실시설계 등 준비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중인동에 위치한 완산체련공원 내에도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유소년전용구장 4면을 조성 중으로 올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 내 유소년 축구단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미동 하수처리장의 초기 우수처리시설 상부에 생활야구장과 축구장 등 체육시설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처럼 확충된 생활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각 종목별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전주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생활체육시설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구축된다”며“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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