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산업 육성 조례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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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 육성 조례 제정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3.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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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탄소융복합산업 등 실질적 지원 근거 마련

전주시가 미래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성장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원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시는 탄소산업과 신산업을 체계적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조례(가칭)’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시가 역점 추진해오던 탄소산업의 기반 구축을 조기에 완료하고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차세대 신성장산업으로 추진하는 3D프린팅산업, IoT(사물인터넷), 탄소융복합산업 등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시는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조례(안)에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탄소산업 및 신산업의 실질적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수립을 규정할 계획이다. 또 관련 기업유치 보조금, 신규고용에 따른 교육훈련 보조금, 생산품 공공구매 및 수출지원 등 지원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이 같은 조례가 제정되면 탄소산업을 포함한 3D프린팅 등 신성장산업 특화지역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연관 산업의 유치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육성 조례(안) 제정을 통해 탄소산업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3D프린팅, 사물인터넷, 탄소융복합산업 등 신산업의 조기 정착을 통한 지역산업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이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통해 대규모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2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신산업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산업과 BT(생명공학기술), IoT, 3D프린팅, 농·생명 등 지역 특화산업 또는 신산업 분야를 공동 연구 개발하고, 기술사업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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