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을 일으키는 춘곤증』극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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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을 일으키는 춘곤증』극복하는 방법
  • 박인규
  • 승인 2015.03.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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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파출소장 경감 박인규

올해도 벌써 개구리가 나온다는 경칩과 봄이 시작된다는 춘분이 얼마 남지 않고 벌써부터 온도가 20°안팎까지 오르내리고 날씨가 제법 따뜻해졌습니다.

아마 꽃샘추위가 한두번 오고 나면 본격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고 꽃이 피고 새가 울고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면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이 날씨 싫어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이런 날씨가 생명을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특히 운전하는 직업을 가진 운수업 종사자는 이런 날씨에는 졸음운전이 많이 발생해서 봄이 되면 긴장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운전대를 잡는 모든 분들을 위하여 봄철 춘곤증 극복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왜 이렇게 졸린 걸까요?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 증으로 보통 3주내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봄이 되면 밤이 짧아져 수면량이 부족해지고,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   근육이 이완되면서 우리도 모르게 나른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앉아서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한적한 도로를 달리다 보면 경계심이 느슨해져 졸음증상을 자주 보입니다.

그러나 졸음뿐만 아니라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피로감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으니 꼭 알아두세요. 이렇게 극복해 보세요.

□ 커피와 흡연 보다는 가벼운 운동하기

졸음을 쫒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몸을  나른하게 하며, 운전 중 최대 2시간에 한번 씩은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차를 세워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해보세요. 그리고 창문을 열어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마셔주면 졸음 및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Tip 영양이 가득한 3월 제철음식』

쑥 : 쑥은 단백질, 칼슘, 인, 철, 무기질,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서 항암효과와 면역력을 강화해주는데 좋습니다. 또한, 염증 및 통증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 이여서 쑥차나 쑥국으로 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딸기 :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환절기 감기예방에 좋고, 엽산이 좋아서 임산부에게도 좋습니다.

또한 철분이 많으므로 현기증을 예방에도 효과적이니 자주 드셔보시고, 신 맛이 일품이여서 춘곤증으로 인한 식욕저하를 예방해준다고 하며

쭈꾸미 :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불순이나 자궁질환 치료에 탁월하다고 하니 자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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