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 완주군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학교 28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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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교육지원청, 완주군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학교 28교 선정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3.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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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이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학교 공모 결과, 초등학교 13교, 중학교 13교, 고등학교 2교로 총 28교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이며 완주군청에서 지원한 총 2억 2,500만원이 학교로 지원된다.

초등학교 500만원 내외, 중학교에 1,000만원 내외, 고등학교에 1,000만원 내외를 학교 규모와 여건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따뜻한 학교는 구성원의 참여와 토론을 통해 공통과제와 선택과제로 나눠 혁신교육특구철학과 방향에 맞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민주적 학교 문화를 구축하고,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수-학습중심 학교체제, 지역사회와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 사업은 구성원 간의 자율과 자치에 의한 협의와 합의의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학교구성원들이 따뜻한 학교에 대한 개념을 먼저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어떻게 창조적으로 운영할 지를 치열한 내부 토론을 통해 계획하고 이를 실천할 예정이다. 
 

창의적 혁신교육특구 ‘로컬에듀’ 사업은 완주군이 교육혁신 1번지로 거듭나고자 완주교육청이 완주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공동 사업으로 지난 2월 초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지정하는 혁신교육특구에 공동으로 응모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윤덕임 교육장은 “기존 정책 사업과 달리 따뜻한 학교는 학교별 여건과 요구를 반영해 구성원이 함께 모여 학교의 어려움과 문제를 진단하고 합의를 통해 학교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데에 특별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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