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친정어머니께 배우는 설 명절 음식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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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친정어머니께 배우는 설 명절 음식만들기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2.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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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앞두고 결연 친정어머니께 배우는 한국명절과 음식문화 이해의 시간 -

  임실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12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떡국, 삼색전 등 설 명절 음식 만들기를 실시했다.

 

  결혼이주여성들과 결연을 맺은 친정어머니와 함께 한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임실군 관내 여성들 15명과 결혼이주여성 15명을 1:1로 결연을 맺어 먼 이국땅에 떨어져있는 친정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있다.

 

  특히, 설명절 음식이 낯선 결혼이주여성들은 친정어머니께 음식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미리 설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명절과 음식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명절 때 음식 만들기가 어렵고 힘들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떡국 만들기를 친정어머니께 제대로 배워서 돌아오는 설에 가족들에게 맛있는 떡국을 만들어 주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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