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공동체 활성화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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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공동체 활성화 공모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2.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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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사람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독립경제 실현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공동체 활성화사업 주민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대상은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분야에서 전주시민 5인 이상의 주민 또는 그룹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과 사업이다. 사업 유형은 소규모 공동체 사업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분류되며, 소규모 공동체사업의 경우 전주시 거주 주민 5명 이상이 모여 공동체를 형성,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은 동네, 마을, 아파트 단지 등 동일지역 내에 거주하는 20명 이상 주민이 마을공동체 형성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1천만원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전주시 홈페이지(jeonju.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3월 중에 진행되며 선정되는 공동체는 오리엔테이션과 협약 체결, 회계교육 등을 실시한 뒤 지원금을 교부하게 된다.
이 공모를 통해 50개 팀을 선정하고 내년에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공동체 10~20개 가량을 선정해 팀별로 4천만원까지 지원한 뒤 오는 2017년에는 지속가능한 3~5개 팀에 대해 1억원 내에서 지원, 육성하고 국가공모사업에도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에 노홍래 공동체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사람중심의 도시 전주를 향한 시민 한명, 한명의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가장 따뜻한 시민 본위의 정책으로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고 응원하는 능동적 복지정책으로 가는 디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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