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임산물소득지원사업으로 부농꿈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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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임산물소득지원사업으로 부농꿈 이룬다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2.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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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6천만원 투자 두릅, 피칸, 호두 등 특용수 조림 및 임산물 육성

순창군이 유휴토지를 활용해 특용수를 식재하고 돈버는 임산물 육성을 통한 농업인소득 창출에 본격 나섰다.

군은 올해 7억 6천만원을 투자해 임산물 육성과 유휴토지를 중심으로 특용수를 식재해 조림사업은 물론 농민이 돈버는 소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유휴토지를 이용해 두릅, 피칸, 호두 등 특용수를 집중 식재할 방침이다. 두릅이나, 피칸, 호두 등은 최근 건강에 좋은 임산물로 알려져 있어  벼농사 외에 농가소득원으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2억 9천만원을 투자해 50ha에 유휴토지 조림사업과 특용수 조림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돈버는 임산물 육성을 위해서는 표고버섯 재배기반을 본격 확충하게 된다. 우선 표고자목 547톤을 지원한다. 또 표고자목과는 달리 속성 재배가 가능하고, 수확시기가 다른 표고배지도 62톤을 지원해 가격 경쟁력도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순창의 대표 임산물인 밤산업 육성을 위해서 밤 전용비료 지원, 밤 작업로 지원사업, 유통구조의 다양화를 통해 순창의 밤을 전국 제일의 밤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군 산촌소득 박현수 담당은 “순창은 군 전체 면적에 327.06㎢, 65.9%가 임야인 만큼 이를 잘 가꾸어 나가면 농가소득의 큰 자원이 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특용수 조림사업과 임산물 재배 지원 확대를 통해 돈버는 산촌소득 사업을 펼쳐가겠다” 고 말했다.

특용수 조림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월 16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계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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