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미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고산면 사회단체장, 주민 및 시장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9일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고산미소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1년차 추진과정을 돌아보고 성과와 문제점 및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고산미소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 주관하였다.  포럼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상규 책임교수, 남원공설시장 소영식 단장, 김창환 고산시장 사업단 팀장이 발표자로 나서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타 시장 사례 및 고산미소시장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

  발표가 끝난 후 김병호 고산면주민자치회장, 김민 완주군귀농귀촌협회장, 유병남 원광대학교 교수, 이용규 완두콩 미디어협동조합 대표, 박일진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 이근석 고산향교육공동체 집행위원장, 김연주 완주군 사회경제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고산미소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애란 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고산미소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특화상품과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상인들 스스로의 자구노력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말했다.

성영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