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복지확대로 ‘농업복지 1번지 완주군’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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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복지확대로 ‘농업복지 1번지 완주군’ 실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1.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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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작년보다 수혜자 30% 증가, 예산 15% 증가


 완주군은 올해 농업인 1만6429명에게 사업비 23억8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수혜자는 30%, 예산은 15% 각각 증가한 것이다.

증가한 예산으로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주요 사업으로는 농번기 농촌인력 마을공동급식지원 등 7개 사업이다.

우선 농번기 농촌인력 마을 공동급식 지원의 경우 올해 35개 마을에 1억47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농업인의 자부담 없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연재해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액을 지원해주는 농작물 재해보험과 관련해서는 자부담 비율이 10%대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557명의 농업인에게 4억8000만원의 농업인자녀 학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경감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출산한 여성농업인의 농업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14명의 출산 여성농업인에게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사고나 질병을 당한 농업인에게 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하는 영농도우미 지원사업(185명, 1700만원), 농촌지역에 소재하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여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 지원사업(보육교사 388명, 5억1200만원) 등도 추진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민이 행복한 완주, 농업복지 1번지 완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각 사업별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청 농업농촌정책과 농정일자리팀(☎290-32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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