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 보육시설 아동학대 피해사실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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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 보육시설 아동학대 피해사실 전수조사
  • 김종성
  • 승인 2015.01.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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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경찰서(서장 신일섭)는 ‘아동학대 전담팀(6명)’을 구성해 관내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는 등 아동학대 근절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다. 이는 인천어린이집 보육교사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 등 유사사례가 끊이지 않고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의 불안이 점차 커져가는데 따른 조치이다.

 

 경찰은 지자체등과 합동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피해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오후 해리어린이집, 꿈나무 어린이집, 동화나라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CCTV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신고의무자용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며 아동학대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 16일부터 한달간 ‘아동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며 기존 학교폭력 신고전화인 117 신고센터를 통해 아동학대 신고도 접수받는으며, 학교 전담경찰관들을 활용, 어린이집?유치원 등 보육시설 종사자, 학교?병원?보육시설 종사자 등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관계자는 “아동학대 피해사례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해신고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신고 등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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