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기반 구축 5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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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기반 구축 5대 사업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1.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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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3安 환경 조성·광역도시 중추기능 강화 등

전주시가 사람이 행복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따라서 지속가능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5대 역점사업으로 생태도시 기반마련, 친환경 생태공간 조성, 365일 3安(안전·안심·안정) 도시 구축,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전주권 광역도시 중추기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서노송동에 위치한 선미촌의 기능전환을 위한 용역을 오는 3월에 완료, 전통문화도시 제고와 도심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생태공간도 조성키로 했다. 도심 생활권에 동네숲, 아파트숲, 가로변 녹지숲 등 자연친화 생태숲과 녹지공간을 확충해 열섬 화와 도심 생태기능을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편안한 녹색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WHO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기 위해 지역사회 안전진단 용역을 착수하고, 어린이 보호 및 방범용 CCTV 설치 및 24시간 CCTV 관제업무 수행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해 365일 안전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128개소에 24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러한 CCTV 설치가 완료되면 총 1382대를 통해 24시간 관제하게 된다.
하천범람에 대비한 동서학동 삼경사 부근~전주천 합류점의 산성천과 용복동 일원의 독배천에 대한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팔복동 공업단지의 ‘야전’, 진북동 어은마을 일원의 ‘어은’, 전미동의 ‘진기들’ 등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정비를 통해 상습적인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복지 확대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진력해나갈 계획이다.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0억원을 들여 주택계량 및 임차료를 지원한다.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100여 가구에 대해서는 세대당 2천만원 이내 임대보증금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전주시는 100만 광역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주권 광역도시 중추기능도 강화해 나간다. 송천동과 호성동, 전미동 일원의 에코시티 조성사업을 단순한 신도시 개발이 아니라 자연친화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혁신도시와 연계해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고 만성지구와 효천지구를 체계적으로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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