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민선6기를 맞아 지금까지 축적한 도시디자인의 정체성을 진단하고 전문가 집단과의 의견교환을 통해 차별화된 전주만의 도시디자인 발전방향 제시 및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난 21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무담당자 및 역사, 인문, 도시, 건축, 환경, 디자인 전문가 등 10여명과 함께 ‘도시디자인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은 현재 전주시가 발주할 용역 사업으로 발주하기 전에 또 다른 검토 사항은 없는지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재점검하는 취지로 사업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토론회 주제로 선정했다.
아울러 공공조형물 조례 제정은 지방자치가 시행되면서 조형물은 ‘우후죽순’으로 늘어났지만 기본적인 규정조차 마련하지 않아 기본적인 관리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을 반영하려는 취지로 공공물 조례를 마련했다. 조형물 선정·건립 시 공정성을 확보하고 건립 이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방안, 예산낭비 방지 장치 등으로 규정해 난립되는 조형물을 관리키로 했다.
또한 공급자를 중심으로 한 획일적 도시디자인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 밀착된 사람중심의 도시디자인 정책을 실행하고 품격 있는 디자인 문화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