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로명 안내시설 배우자" 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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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로명 안내시설 배우자" 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1.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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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설치한 교통방향 도로표지판 등 도로명 안내시설이 모범적으로 제작, 설치되어 타 지자체에서 견학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종전 도로표지판은 도로방향의 주요시설명을 위주로 안내표시 되어 도로명으로 찾고자 하는 위치정보에 한계 등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대비해 ’13년부터 도로명 기준으로 도로표지판 350개를 재정비 했고, 연내 500개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 중심의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전통적 이미지 및 사용자 편의로 자체제작, 설치해 도시거리 미관 향상과 시인성 확보에 초점을 두었다.
시는 도로명판 3,961개, 건물번호판 6만1,558개, 지역안내판 20개 등 총 6만5,539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이 설치돼 있고, 안내시설 정비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활용 기반을 확충하고 사용의 편의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22일 행정자치부 주관 ’15년 주소정책 추진방향 공유 전국 시도, 시군구 과장회의가 전주에서 열린다. 이러한 계기를 활용해 전주시 도로명 안내시설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타 지자체에 파급시킬 계획이고 전주시 도로명주소 및 도로명안내시설의 우수성을 입증한다는 것이다.
한편, 전주시는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 후 실생활에서 나타난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 상세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대상 홍보에도 나섰다. 집합건물의 경우 상세주소가 기록되지 않아 우편물 등 개인배달서류의 오류가 빈번히 발생, 주민불편을 해소차원에서 관내 대형아파트 경로당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다가구주택 등 상세주소에 대한 필요성 홍보, 즉 찾아가는 민원해소 대민서비스이다. 이로써 고지서나 우편물 수령에서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 도로명주소를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홍보교육을 받은 삼천2동 주민 A씨는 “원룸에서 고지서나 우편물 등을 수령할 때 살고 있는 집 호수가 나오지 않아 매번 불편했는데 상세주소 부여방법을 듣고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관계자는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한 상세주소 필요성 집중홍보를 실시해 주소 찾기 편리성 등 도로명주소가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도로표지판과 같이 각종 공공시설물에 도로명주소를 연계 표기해 언제 어디서나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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