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복분자 생과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고창군은 지난 29일 선운산농협의 복분자생과 약1000kg이 부산항에서 선적, 미국으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고창복분자생과는 미국수출업체를 통해 미동부의 최대규모의 유통망(33개 매장 보유)을 갖춘 H-MART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그동안 고창복분자주가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 2009년도 5억 8000만원 등 총 15억 10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면서 활발한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복분자생과 첫 수출이 이뤄져 그동안의 수출추진성과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고창복분자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선운산농협은 이번 수출물량은 초기물량으로 1회성이 아닌 계속사업으로 꾸준히 생과수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고창복분자의 해외시장진출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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