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스마트 안전운전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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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스마트 안전운전 요령
  • 권주훈
  • 승인 2014.12.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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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권주훈

  겨울은 운전자에게 피로도가 높은 계절이다.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눈이 계속 내리고 있고 갑작스럽게 바뀌는 기온 변화로 미끄러운 빙판과 눈길은 운전자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겨울철 운전은 운전자에게 1년에 한번은 거쳐야 하는 홍역과도 같다. 그리하여 내가 알고있는 약간의 지식을 공유하여 독자들이 올 겨울을 스마트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올려본다.

첫 번째 수칙은 “출발 및 제동은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 ” 이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일반 노면보다 4∼8배 나 더 미끄럽기 때문에 급가속 및 급제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자칫하면 타이어가 공회전을 하고 방향 감각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추울수록 더 멀리, 차간거리 2배 이상 유지 ! ” 이다

제동거리가 평상시 보다 2∼3배 이상으로 길어지기 때문에 차간 거리를 여유있게 유지해야 한다

세 번째로 “변속기는 2단에 놓기” 이다
 눈길에서는 우선 타이어가 계속 굴러가면서 접지력을 계속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만약 멈췄다 다시 출발하려면 2단 기어에서 부드럽게 출발해야 한다. 자동변속기의 경우 “홀드” 기능을 작동시키면 기어가 2단에 고정되어 출발이 훨씬 쉽다.

그 외에 타이어는 겨울이 오기전 마모도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교체해야 하며 요즘에는 추운겨울에도 타이어 고무가 딱딱해지는 현상을 어느정도 막아주는 원터타이어 라는 제품이 나오기도 한다. 빙판길에서는 ‘운에 맡긴다’하고 할 정도로 겨울은 대부분 운전자에게 부담스러운 계절이다.

모든 운전자들이 스마트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으로 올 겨울을 편안히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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