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통합조사팀은 12월 한 달 동안 야간상담실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야간상담실은 주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부부, 일용근로자, 학생, 임산부, 노인 등 취약계층 172세대를 대상으로 야간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상담자의 편의를 위해 첫째·셋째수요일은 야간 내방상담을, 둘째·넷째 수요일은 예약세대에 가정방문을 병행한다.

이에 완산구 생활복지과 김효순 과장은 “여러 가지 사유로 주간에 상담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시간의 문턱을 낮춤으로서 다양한 복지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