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국 최고 귀농귀촌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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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국 최고 귀농귀촌1번지
  • 김종성
  • 승인 2014.11.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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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최고의 귀농희망지로 꼽아

고창군은 수박, 복분자, 메론, 풍천장어, 고추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 농산물과 산과 들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청정한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농업도시이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예술시설, 수준 높은 교육환경, 도로망 확충, 쾌적한 정주여건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어 많은 도시민이 귀농지로 고창을 선호하면서, 귀농귀촌 1번지로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었고,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 7월 취임하여 민선6기를 이끌고 있는 박우정 고창군수는 이제는 적극적으로 귀농인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한 발 더 나아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존의 지역 주민들과 원만하게 소통하며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귀농귀촌인 지원사업 및 성과

고창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인 재능기부, 우수마을 시상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귀농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2013 대한민국 귀농귀촌창업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201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귀농귀촌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귀농귀촌인이 가장 선호하는 정착지로 고창군이 전국에서 첫 번째 지역임을 인정받았다.

이를 뒷받침 하듯 2011년 494가구 1,298명, 2012년 787가구 1,465명, 2013년 961가구 1,688명, 2014년 9월말 796가구 1,310명 등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간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총 6,990명이 정착하여 고창군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7월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에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국비 10억4400만원을 지원받아 폐교된 신왕초등학교(공음면 신대리)를 활용 2015년까지 3년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귀농귀촌학교를 운영 중이고, 농식품부의 ‘2013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6억원(국3,도0.6,군2.4)의 사업비를 3년간(2013~2015)지원 받고 도시민 농촌유치 홍보활동, 수도권 귀농예정자 고창반 교육 등 8개 세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4년 11월 농식품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부터 총 80억원(국비40,지방비40)의 예산을 투입,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식품클러스터 인근에 3.5ha 부지를 확보하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이 1년간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창업농 보육시설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주택(35가구), 창업농보육관, 텃밭, 공동실습농장, 공동시설하우스, 교육시설 등을 조성하여 귀농귀촌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체류형 창업지원센터를 4년제 학교로 운영,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과의 공동 시스템 구축, 6차산업 발굴, 고소득창출을 위한 귀농귀촌 거점 마련, 귀농귀촌협의회 전국화와 맞춤 전문인력 육성, 멘토·멘티 확대로 귀농귀촌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입주자 모집을 위해 창업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지원 사항을 집중 홍보하여 고창으로 귀농귀촌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마련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여성의 경제ㆍ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고창읍 월곡리 농어촌뉴타운 내에 총 공사비 35억7900만원을 투입하여, 영유아 보육시설과 놀이ㆍ체험시설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연중무휴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보육시설은 건립이 완공되어 2013년 10월 1일부터 운영 중이며, 맞벌이 부모가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거나, 갑작스러운 일 또는 취미.여가 생활 등으로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할 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놀이ㆍ체험실, 도서ㆍ장난감대여실, 육아카페, 상담실, 보육정보실 등 시설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연말까지 완공, 내년 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추진 중인 아동복지시설이 모두 완료되면 영유아 양육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부모의 경제ㆍ사회생활과 여가ㆍ취미생활 패턴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어 행복한 가정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귀농귀촌인 중 전기, 보일러, 도배 등 기술을 갖춘 사람들이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귀농인 재능기부 사업은 지역민과의 화합과 갈등해소는 물론, 귀농귀촌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줌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 인터뷰>

고창은 환경이 깨끗하고, 황토 땅과 넓은 농지 등 최적의 여건이 준비되고 마련된 곳입니다. 고창으로 귀농하시는 모든 분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내적 성장, 실질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귀농 초기의 어려움으로 꼽히는 주거시설 및 농지 확보, 기존 주민과 어울림, 농촌공동체 일원으로서 문화적 정착에 중점을 두고, 귀농정책 홍보, 상담부터 최종 정착까지 원스톱 지원시스템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최근 김춘진 국회의원과 고창출신 정치인, 군의회와 합심하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총사업비 80억(국40,지방비40)을 확보하면서,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업창업지원센터 사업을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창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해 주시는 분들이 고창에서 꼭 성공하실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사업과 세심한 배려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귀농귀촌1번지로서 고창의 명성을 지키면서 명품 농어촌을 건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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