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2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91회 고창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미래포럼은 감사원 진영곤 감사위원을 특별 강사로 초청하여 “복지정책분야의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진영곤 강사는 바람직한 복지정책 방향으로 ‘성장과 복지가 함께하는 한국형 복지 및 나눔을 통한 사회연대 강화’를 제시했다.
그 실천 방안으로 맞춤형 사회안전망의 단계적 확충, 탈빈곤 정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국민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로 사회통합 및 성장기반 강화, 경제성장에 따른 분배의 몫과 삶의 질 개선, 복지-성장 선순환체계 구축으로 미래세대에도 지속 가능한 복지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혜택을 확대 시행해도 존재하는 사각지대와 사회적 불신 및 갈등 심화 현상에 대해 역설하면서 나눔의 필요성과 나눔을 통한 사회연대 강화를 강조했고,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야함을 당부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박우정 군수는 “주민과 함께하는 경제정책 및 맞춤형 복지정책,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행복한 고창이 건설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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