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14일 전주영생고에서 글로벌 통역교사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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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도 영어 등 5개 국어로 된 홈스테이 책자를 발간해 보급하고, 중국 길림성 교육청과의 교류에도 참여했으며, 교포 홈스테이와 외국과의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에도 일본 교포 3,4세(73명) 모국방문과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대학생(20명) 방문 등의 홈스테이를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과의 각종 교류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인력을 확보하고 수시로 가동하고 있다.
1부는 전문가 특강으로 태권도 엑스포에서 통역 업무를 총괄한 군장대 오교성 교수(도청 통역 봉사회 회장)로부터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와 통역 시 오류와 예절에 관한 강의를 듣고, 2부는 언어별로 통역활동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3부에서는 전체 회의를 통해 조직 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토론했으며 후반기 연찬회에서는 1년간 활약상을 전시하고 언어별로 발표회를 가졌다.
앞으로 도교육청책과 관련된 책자와 해외와의 교류백서 발간,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피치대회,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규호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통역교사단의 활동은 갈수록 늘어가는 외국인의 방문에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서 꿈을 키워주는 데에 무엇보다도 기여할 수 있다"며 " "이 연찬회를 계기로 글로벌 통역단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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