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으로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차원에서 지난 14일 ‘전주전통문화관광 다울마당’이 출범했다.
따라서 관련분야 교수와 기관·단체 전문가, 연구원, 업체 전문가 등 50여명의 문화·관광 전문가들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운영위원들은 전주 전통문화와 관광발전을 위해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전반적 자문과 평가, 전주관광의 주요 현안과 정책동향, 쟁점사항 등을 논의하고, 주제별 문화관광 발전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김승수 시장은 “전통문화관광 다울마당은 민·관·산·학 협치의 첫 모델로 품격 높은 문화관광정책을 통해 전주의 정체성을 정립해 관광을 넘어서 여행하고 싶은 곳, 나아가 살고 싶은 전주를 만드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치를 강화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행정과 시민의 관계를 일방향적 관계가 아닌 협력관계로 상향식 정책 결정과 집행이 가능한 행정채널을 확대하기 위한 거버넌스(협치)행정 강화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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