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 올겨울 전주시가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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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취약계층, 올겨울 전주시가 챙긴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1.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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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취약 소외계층 보호시스템 강화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현장행정의 시스템 구축마련해 노인지원, 재가노인 복지센터 54개소 관련기관을 통해 가사지원 및 동절기 난방비 지원 등이다.
아울러 아동지원,‘엄마의 밥상’185명 지속 지원 및 만족도 조사 통한 결식아동 추가 발굴하고 저소득가정 1073가구, 난방유 및 LPG 구입 전용카드 지급 및 내년 5월까지 도시가스 연체료 감면 지원한다. 

종합대책으로 사회적 약자 노인·아동 지원, 한파 대비 현장점검,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뒀다. 따라서 사회적 약자인 노인 지원의 경우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와 재가노인복지센터 등 54개소의 관련기관을 통해 가사지원 서비스 등 노인 안전에 철저하고 김장나누기, 연탄배달 등 지원을 강화한다.
또 경로당 582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5개월 동안 부식비, 간식비, 운영비, 난방비 등 총 23억7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실시 중인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도시락을 한부모, 장애인, 조손가정, 청소년세대 등 대상 아동 185명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위생관리 및 메뉴 개발을 통해 결식아동을 추가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가정 1073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유 및 LPG 구입 전용카드를 교부하거나 연탄쿠폰을 지급키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도시가스 공급중단 위기에 놓여 있는 세대는 내년 5월까지 8개월 동안 가스 차단을 도시가스사에 유예 요청하고 연체료 감면, 체납액 분할 납부 등을 지원키로 했다. 동시에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놓인 세대 발굴을 통해 생계, 의료, 주거·연료비, 전기요금, 수업료 등 긴급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파에 대비한 현장점검도 강화한다. 지역 내 아동보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985개소에 10개반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폭설, 한파, 강풍 등에 따른 동파 관리대책을 비롯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노숙인 발생 가능지역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33개동 집배원, 야쿠르트 배달원, 부녀회장, 통장 등 1056명의 ‘좋은 이웃들’을 활용한 수시순찰을 강화,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키로 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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