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4학기제’, ‘분반수업’ 학부교육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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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4학기제’, ‘분반수업’ 학부교육 모델”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4.11.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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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포럼서 기초교육 프로그램 ‘최우수사례’ 선정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학생들의 기초교육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신입생 4학기제’와 ‘수준별 분반 수업’이 ‘잘 가르치는 대학(ACE 대학) 협의회’가 뽑은 학부교육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전북대는 6일 진수당에서 개최된 학부교육 선도대학 포럼(ACE 포럼)에서 기초교육 강화를 위한 학부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대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이 프로그램은 올 초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뽑은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선정은 전국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들 중에서도 학부교육이 가장 우수하고 타 대학이 본받을만한 학부교육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전북대는 기존 1, 2학기와 여름, 겨울 특별학기를 더한 4학기제를 통해 영어와 수학, 물리, 화학, 통계 등 5개 기초과목을 수준별로 나눠 이수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이 기초과목의 수업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북대가 자체 개발한 문제은행 시스템을 통해 인증시험 절차를 거쳐 학생들에게 기초학력 인증서를 주며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날 우수사례 시상식과 함께 전국 27개 ACE 대학 총장을 비롯해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 한석수 대학지원실장 등이 모인 가운데 ACE 대학의 학부교육 선진화 사례를 공유하는 ACE포럼이 함께 개최됐다.
/전광훈 기자

이 자리에서는 최우수 사례에 선정된 전북대의 ‘수준별 분반수업 및 기초학력 인증제’를 비롯해 서강대의 글쓰기센터 운영 사례, 성균관대의 융합소프트웨어 연계 전공 운영사례 등 ACE 대학들의 우수한 학부교육 선진화 사례 23건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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