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50분 MBC TV ‘자체발광’이 ‘김연아 따라잡기’를 내보낸다. 단 1주 만에 김연아의 스핀을 따라해야 하는 도전 과제가 주어진다.
댄스스포츠 김강산(26), 한국무용 최진영(26), B보이 박다니엘(29), 현대무용 윤빛나(23)까지 유연함과 도는 것에는 자신있다고 자부하는 도전자 4명이다. 그러나 이들은 스케이트를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다.
도전자들이 마스터해야 하는 스핀은 크로스스핀이다. 돌면서 오른발을 왼발에 감는 초보자에게는 고난도 기술이다. 얼음 위 걸음마부터 떼기 시작한 이들은 빙판 위에서 수차례 엉덩방아를 찧는다. 부상 탓에 도전을 포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도 닥친다.
스핀은 아무리 빨라야 6개월, 보통은 1년 정도 걸린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과연 1주 만에 김연아 따라잡기가 가능할까. 자체발광이 가능성을 시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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