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상반기 전통시장 및 상점가 동향조사 결과
상태바
2014 상반기 전통시장 및 상점가 동향조사 결과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10.22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 동기 대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사업체의 종사자수·고객수 크게 상승

2014년 상반기 한옥마을의 관광객 증가로 주변의 남부시장, 풍남문상점가, 동문상점가의 사업체, 종사자수, 고객수 등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전주시가 7월 17일에서 8월 5일까지 전통시장(4개) 및 주변 상점가(3개)를 대상으로 사업체를 직접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 ‘2014년 상반기 전통시장 및 상점가 동향조사’에서 도출됐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내 사업체수는 총 1,379개로 전년 동기 대비 0.1%가 감소, 그 중 전통시장은 1.9%가 감소한 반면 상점가는 4.2%가 증가했다.
시장별 사업체수는 동문상점가(6.8%)와 풍남문상점가(2.9%)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산업별로 보면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9.1%)과, 숙박 및 음식점업(7.3%)이 가장 많았다.
종사자수를 보면 총 2,423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7.4%, 전통시장(0.3%)은 큰 변화는 없었으나 상점가는 20.5%가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풍남문상점가(21.6%)와 동문상점가(20.7%)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풍남문·동문상점가가 새로운 상점가로 부각되고 있다.
하루 평균 고객 수는 33,220명(사업체당 24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2.2%가 늘어났으며, 상점가(33.1%)의 고객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시장별 하루 평균 고객수를 보면 동문상점가(50.5%), 남부시장(17.3%), 풍남문상점가(13.8%)가 가장 많았고,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33.4%) 순이다.
전주시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관광마케팅사업을 지속 추진, 한옥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및 한옥마을 인근 상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동향조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구조와 판매 및 고용동향을 분석, 시장의 경기 동향을 파악해 전통시장 활성화 자료로 활용된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