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제슬로시티 ‘ecoFOOD’ 중심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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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제슬로시티 ‘ecoFOOD’ 중심 선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10.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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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제슬로시티포럼에서 ‘ecoFOOD’선언문 채택

전주에서 국제슬로시티 ‘ecoFOOD’ 선언문이 공표된다.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가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포럼 ‘에코푸드와 슬로시티포럼’에서 슬로시티 철학과 목적을 담은 생태·문화적 음식인 ‘ecoFOOD’ 전주 선언문을 채택, 전주가 국제 ‘ecoFOOD’의 중심지임을 전 세계에 공표키로 한 것.

‘ecoFOOD’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local food’와 제철 음식을 제때에 먹는다는 ‘slow food’를 대신해 자연생태성의 Ecological, 문화예술성의 Cultural, 지역유기성의 Organic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날 전주에서 슬로시티 ‘ecoFOOD’ 용어가 공식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슬로시티본부는 이날 ‘ecoFOOD’ 선언문’을 통해 슬로시티의 대표적인 느림산업인 農이요, 農은 食의 원천이란 전통문화 가치를 계승하고, 생태식·문화식·유기농식을 통해 낭비 없는 삶을 위한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운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슬로시티 시·군은 향후 ‘ecoFOOD’란 신 용어를 사용하며 음식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인 재료의 성분을 되찾아 본래의 맛·향·당도를 지켜나갈 예정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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