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보이스피싱 피해 여전히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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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보이스피싱 피해 여전히 기승
  • 김용철
  • 승인 2014.09.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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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장 김 용 철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 피싱)가 전국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범죄수법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어 사회적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를 당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112로 신고를 하면 각 은행의 콜 센터로 직접 연결되어 간단한 절차만으로도 지급정지 등 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들 사기범들은 시간과 장소 등을 불문,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자가 불안감을 갖게 하거나, 이성적 판단력을 순간적으로 잃게 하고, 계좌번호 및 비밀번호 또는 보안카드 등을 알아내어 고도의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주로 이용하는 전화 수법은 가족 등을 납치와 사고를 당했다며 통장으로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등을 사칭해 환급금을 돌려준다며 현금자동 지급기를 조작하는 경우와

경찰 검찰등 공무원을 사칭해 사건에 연루되었으니 인적사항과 계좌번호 및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경우, 금융기관을 사칭해 신용카드 연체금을 빙자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와 주민등록번호와 금융잔액 등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경찰은 이에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 추가 피해방지에 노력하고 있으며 수사 전담반을 편성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신속한 대응과 평소 관심으로 자신의 소중한 재산과 개인정보를 지키기를 당부하며 이런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112나 경찰관서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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