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군 선정…인센티브 1억 원 확보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4년도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안행부가 경기회복 추진 동력유지 및 일자리지원,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해 추진한 2014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군 단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안행부장관 표창과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안군은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을 위해 주2회 균형집행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진사업 대상 감사기동반 운영 등으로 지난해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보완해 경기부양 효과를 높였으며 재정건전성도 확보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집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중복·낭비예산 최소화로 건실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대상사업에 대한 월별·사업별 집행계획을 작성해 실적을 관리하고, 긴급입찰제도 활용 및 선금지급 등 균형집행 제도와 절차를 간소화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를 토대로 올 상반기 정부목표액 1416억 원(54%) 대비 7.2% 초과 달성한 1602억 원(61.2%)을 집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공무원 모두가 공유해 재정균형집행이 지역민들의 생활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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