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군산사무소장 최 웅 길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계의 확산에 따라 유통되는 데이터는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증가하면서 요새 흔히들 말하는 ‘빅데이터(Big Data)' 시대를 맞고 있다.
‘빅데이터‘란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따라서 빅데이터 시대에서의 통계는 매우 중요하다. 통계라는 숫자들을 모아 분석해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하여 그에 따른 준비를 할 수 있게 우리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계청에서는 통계조사를 실시하고, 통계를 분석하여 정책 및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통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통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9월 1일을 ‘통계의 날’을 제정하여 기념행사를 하고 있는데 올해로 벌써 ‘제 20회 통계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외부의 노력, 즉 국민 여러분의 정확한 응답과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질 때 고품질의 통계는 국민 여러분에게 돌아갈 수 있다.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원동력은 바로 ‘통계’라는 숫자에서 나온다. 따라서 이 숫자를 만들어내기까지 응답자인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야말로 더 나은 세상, 더 편리한 세상을 함께 꿈 꿀 수 있게 될 것이다.
‘통계의 날’을 맞이하여 그 동안 국가 통계작성에 협조해주신 우리 지역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통계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
아울러 통계청은 국민 개개인을 위한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 시대와 빅데이터 시대에 맞춰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표 생산으로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열심히 발로 뛰며, 함께 하는 통계청, 국민생활과 함께하는 통계청으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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