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쯔쯔가무시증 등 발열성질환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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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쯔쯔가무시증 등 발열성질환 조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8.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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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즈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

  완주군 보건소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발병가능한 가을철 발열성 질환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등 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감염된 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감염 되며 발병하면 고열, 오한, 두통, 피부발진 등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쥐의 소변으로 배출된 균이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것 으로 고열과 두통, 오심, 근육통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 등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공기중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고열, 두통, 오심, 근육통, 복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감염된 참진드기의유충, 성충 등에 물려 감염되며 발병하면 발열, 소화기증상,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가을철열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시 긴옷, 긴양말 등 보호구 착용,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착용 할 것,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거나 눕지 말고 풀숲에 앉아서 용변 보는 행위를 삼가 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작업 및 야외활동 후 반드시 목욕을 하고, 입었던 작업복 등은 세탁해야 하고,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 등 과 같은 감기증상이나 피부발진, 벌레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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