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림바이오매스타운 조성사업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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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산림바이오매스타운 조성사업 본격추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8.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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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산림바이오매스타운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바이오매스타운 조성사업은 정부「국가 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12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완주군이 선정되어 ▲13년 기본조사 설계를 거쳐 ▲올해부터  오는 1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91억원이 투입된다.

  각종 산림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목질계 바이오매스 원료를 이용해 고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 및 인근 지역에 난방과 온수 등을 공급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종합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시, 홍보, 체험관, 우드칩 생산 및 열병합 발전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고산자연휴양림에 들어설 열병합 발전시설은 기존의 증기를 활용한 발전방식이 아닌 목재원료를 연소하여 발생되는 가스로 발전기를 구동(가스피케이션)하는 방식으로 설비가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로 평가되며 열병합발전 분야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간 완주군은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독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국-독일 바이오매스 에너지 기술․정책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신효 산림공원과장은 “국내 최초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를 이용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델로, 이번 사업을 통해 휴양림과 무궁화테마식물원의 연간 전기료를 5천여만원 가량 절감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림바이오매스 관련 산업 및 지역 에너지자립기반 구축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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