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이용 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운동에 공직자와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운동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이며 기간 내 재래시장 상품권 3억원 구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무원에게는 상품권의 자율적인 구매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벌이고, 군의 시상 ․ 격려 ․ 위문에도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권하고 있다.

  또한 완주 산업단지진흥회(회장 김영보)와의 간담회를 실시해 관내 기업체가 상품권을 자율적으로 구입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유도하고 있다.

  군은 이와함께 온누리상품권 구입 및 이용활성화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오는 9월 5일 실시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이면 어디나 사용할 수 있으며 전북은행, 기업은행, 우리 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등에서 현금 또는 법인카드로 구매가 가능하다./완주=성영열기자

  특히 8월 30일까지 개인이 온누리상품권 현금 구매 시 1인당 월30만원까지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완주군 지역경제과 전영선 과장은 "적극적인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영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