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장터, 벼룩시장, 전통 놀이대회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
완주군과 완주 고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지난 23일 주말장터를 열었다.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에 펼쳐지게 될 주말장터는 상인회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관광 컨텐츠가 살아 있는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가꾸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펼쳐진 완주고산시장 주말장터는 시장상인회(회장 신원희)가 주축이 되어 다양한 상품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인근 농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건강한 농산물이 직거래되는 농부장터와 각종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 등이 알차게 펼쳐졌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대회가 즉석에서 펼쳐져 장터에 참여한 상인들과 관광객들이 흥겨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9월중 주 주말장터는 9월 4일 시장가요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며, 넷째 주 주말장터는 9월 26일부터 열리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 기간에 맞춰 야시장, 시장영화제, 카라반 캠핑 등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완주=성영열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