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취약시설 보수·보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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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취약시설 보수·보강 필요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08.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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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옹벽, 비탈면, 제방 등 소규모의 시설물이 불량한 상태로 보수가 필요하거나 정밀안전점검이 필요하다.
실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2013년 안전점검을 실시한 150개소의 토목 시설물 상태에 대한 분석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98개소, 불량한 상태로 정밀한 검토 혹은 개축 등이 필요한 시설물은 38개소로 나왔다.

시공 시 제도적인 검측과 관리가 체계화 돼 안전한 시공이 정착되고 있는 대규모 건설공사에 비해 소규모 공사에서는 관리 및 감독이 소홀해지는 부분이 많아 상대적인 부실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구조물의 손상 및 붕괴 원인이 되고 있다.
시설물의 안전 위해 요소로는 소규모교량의 대형차량 통과, 세굴에 의한 소규모 교량의 기초 침하, 민간시설물 거주자의 영세성 및 점검자의 비전문성, 옹벽의 시공불량, 소규모 저수지 및 제방의 누수에 대한 무대책, 여름철 국지성 폭우 등 기후변화다.
특히, 전북지역의 구조안정성에 대한 정밀한 검토가 필요한 시설물로는 익산시 서요산교 등  6개소나 된다.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이 발효된 이후 국가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가 급격하게 감소한 반면, 소규모 시설물은 매년 안전사고가 반복 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국가의 사회적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안전점검 비용 외 경제적 부담, 전문성 부족에 따른 유지관리 미흡 등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가 부족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또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상 위해요인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보수·보강조치로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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