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존은 무조건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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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존은 무조건 조심해야
  • 이강옥
  • 승인 2014.08.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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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상서파출소장 이 강 옥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초등학교 주변에는 스쿨 존을 표시하는 표지판과 각종 교통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도 스쿨 존에 주·정차된 불법 차량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과속 및 난폭운전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길가 문구점에서 아무런 생각 없이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급히 뛰어 나오는 아이들 습성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데도 스쿨 존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이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오히려 스쿨 존 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린이들의 움직임은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여 운전자들이 조금만 주의를 게을리 해도 사고발생의 개연성이 매우 높아서 선진국에서는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지나칠 만큼 각별하다고 한다.

스쿨 존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가 모든 아이들을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행을 실천하는 것만이 우리나라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명심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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