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방향주차’ 위험천만한 운전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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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방향주차’ 위험천만한 운전습관!
  • 조성진
  • 승인 2014.08.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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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경무계 경사 조 성 진

심각한 주차난은 상가주변은 물론 주택가 깊숙이까지 차를 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이런 와중에 일부 운전자들의 몰지각한 주차에티켓은 착한 운전자들의 마음에도 찬물을 끼얹게 만든다.

 

주로 대각선주차나 역방향주차가 대표적인 예이다.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미비한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다가 자신의 주행차로 반대편의 공간을 발견하면 먼 거리를 돌아와 주차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기위해 급한 마음에 바로 중앙선을 침범하여 반대방향 차로에 차를 대기 일쑤다. 이것이 바로 역방향주차이다.

역방향주차는 중앙선을 침범하여 반대차로에 주차를 하고, 출발할때도 다시 중앙선을 넘어 운행해야 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시 10대 중과실의 하나인 중앙선 침범으로 처리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다른 차량과의 거리식별이 곤란해 충돌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자신만의 편리함 때문에 방법과 질서에 상관없이 역방향 주차를 하는 것은 교통질서를 문란케 하고 다른 운전자에 대한 배려를 전혀 하지 않는 행위이며 나아가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위험한 행위임을 인식하자.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함이 아닌 선진 교통의식을 갖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다소의 불편을 감수한다면 여유있는 운전습관이 자연스럽게 길러지고 도로 위 모두의 ‘안전’은 보장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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