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여름휴가, 무궁화 축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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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여름휴가, 무궁화 축제와 함께”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8.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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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캠핑, 콘서트, 식물원 투어 등 프로그램 풍성

  올해로 24회를 맞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무궁화야 같이 놀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완주에서 열린다.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완주군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고산자연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무궁화 테마식물원에서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종의 무궁화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콘서트, 캠핑, 물놀이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나라꽃 선양과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인 만큼, 완주군이 생산한 무궁화 묘목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축제 이후에도 각 가정에서 무궁화 꽃을 감상하며, 나라꽃에 대한 애정을 키워볼 수 있다.

 

  주말이 시작되는 오는 9일에는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가 열려 아이들이 무궁화 그림대회를 통해 나라꽃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마련된다. 그림대회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무궁화와 관련된 다양한 공예체험은 물론 무궁화 차, 효소, 팥빙수 등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음식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며,   낮 시간에는 더위를 식힐 물놀이 이벤트가 마련돼 시간대별로 물총싸움, 월풀 물놀이, 물고기잡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축제장 주변으로 고산자연휴양림, 에코어드벤처, 밀리터리 테마파크, 천문대, 투어바이크 등의 레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가족들에게 좋은 피서지로 각광받을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친밀감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문화행사로 개막식이나 축하행사를 생략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축제를 통해 국민들이 나라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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