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주민창작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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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주민창작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오른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8.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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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지난해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한 주민창작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 춤추는 두레박”이 2014년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공연프로그램에 최종 확정되었다.
또한 10월 8일과 9일 2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무대에 올려진다고 지난3일 밝혔다.

  “선녀와 나무꾼 - 춤추는 두레박”은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에서 전해오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새롭게 해석하여 지역주민이 직접 제작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국악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26일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성공적으로 제작발표회를 가진 공연은 앵콜 요구가 계속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전주세계소리축제위원회와 완주군의 창작뮤지컬을 세계소리축제 무대에 올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축제 개막일과 다음날 2회에 걸쳐 공연하기로 최종 결정이 되었다.
  군은 세계소리축제에 완주군의 뮤지컬이 올라가는 만큼, 공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 뮤지컬에 참여한 지역주민 배우 뿐만아니라, 지난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옥황상제, 대신 등 지역주민배우를 추가 모집, 오디션을 거쳐 전문배우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민이 직접 제작하고 참여하는 뮤지컬이 완주를 넘어 세계인이 볼 수 있는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지역주민이 누구나 향유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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