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야정 방문단 제7회 진안군 마을축제에 맞춰 진안 방문
- 한일공예가 간담회로 공예 기술 및 정보 공유 등 민간교류 활성화
진안군과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일본 아야정의 마에다 미노루 정장과 민간공예가 등 13명의 아야정 방문단이 진안군을 방문했다.
이번 양국간 교류는 민선6기 이항로 군수와 무투표로 7선에 당선된 마에다 미노루 아야정장의 첫 상견례 자리로 두 도시의 국경을 초월한 형제애를 굳건히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문단은 지난 29일 이항로 군수와 이한기 의장 등이 함께한 환영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다음날인 30일에는 마에다 미노루 아야정장은 진안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야정의 마을만들기와 선진 행정에 대한 강연회를 열었다.
이어 양 단체장은 우호교류협력 회담을 열고 자연환경 보전 및 사람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두 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교류계획을 수립하여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마지막날인 31일에는 홍삼연구소와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한일 민간공예가 간담회를 열고 공예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이항로 군수가 주재하는 환송오찬을 끝으로 진안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일본 아야정은 유네스코 생물관 인증지역으로 잘 보전된 조엽수림과 선진 유기농업으로 매년 백만명 이상이 찾는 작은 시골 자치단체로 진안군과는 2011년 11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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