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수 무주군수, 현장 민생 살피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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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 무주군수, 현장 민생 살피며 '구슬땀'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7.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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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제44대 무주군수로 취임한 황정수 군수가 지역과 군민들을 향한 행보로 현장행정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정수 군수는 지난 2일 설천면 두길리 월현교 공사현장과 미천리 미대천 하천 공사현장, 무풍면 덕지리 덕지.삼거 간 군도 공사현장, 지성리 부등 소하천 공사현장 등 설천.무풍지구를 직접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들을 살피며 ‘안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렸다.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을 만난 황 군수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이 제일 걱정”이라며 “큰 공사일수록, 바쁜 일정일수록, 여러 사람, 많은 장비들이 투입되는 현장일수록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점검과 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어진 현장 점검은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재해취약시설들부터 미리 둘러보겠다는 황 군수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재해위험사업장들 외에도 소하천과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역, 대규모 공사장, 인명피해우려지역, 재해 예.경보 시설을 비롯한 가로등과 교통신호등, 가로수 등 총 364개소에 대한 점검 사항들을 일일이 검토하며 담당 공무원들에게 기상 상황에 따른 적절한 현장 조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군민 가까이에 선 군수의 모습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취임사를 통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실현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무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던 황 군수는 현장과 민생을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힘을 싣고 있다.

취임식에서는 군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의지로 취임식 연단을 낮추며 군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간부 공무원들 대신 환경미화원들과 도로정비원 등 어렵고 힘든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먼저 만나며 훈훈하게 민선 6기를 시작했다.

황 군수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그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주고 계시는 여러분이 계서 우리 무주의 모습이 이 만큼 잘 가꿔지고 우리 군민들의 삶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고생이 보람이 있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보건의료원과 시설사업소, 본청의 각 실과들을 돌며 공무원들을 만난 황 군수는 공감행정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황 군수는 “군민들을 향해서는 철저히 낮아지고, 여러분을 향해서는 완벽하게 공평한 군수가 될 것”이라며, “권위의식을 버리고 일하는 행정, 소통하는 행정,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일궈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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