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동‘연화마을 길공원’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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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동‘연화마을 길공원’조성 완료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6.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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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되고 소외된 덕진동 연화마을 입구 자투리공간과 인근 주차장부지의 방치된 공간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인 ‘연화마을 길공원 조성’이 완료됐다.
연화마을은 고학생들의 자취촌으로 70년대의 노후건물이 즐비, 마을입구의 나대지는 화물차와 대형버스 차고지로 이용되고 있어 주변 경관 저해로 경관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덕진공원과 한국소리문화전당, 전북대학교, 동물원을 연결하는 거점공간으로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 현대적 감각의 한국소리문화전당과 덕진공원 전통정원화 사업의 연계적 역할을 해야 할 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전주시는 지역주민들이 이곳을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 길공원 조성을 통해 전체적으로 생기를 불어 넣고자 올해 3월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맞춤형 지역공동체 활동 공간을 계획, 모든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기능을 겸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모시킨 것.
방치된 연화마을 입구의 나대지 공간에는 데크 및 벤치를 설치했으며, 건지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계단을 조성했다.
조경단로와 건지산로가 만나는 교차점 공원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쉼터를 조성하고, 인도를 정비해 이용편의를 높였다.
기존 주차장도 차선 도색과 카스토퍼를 설치, 대형화물차나 관광버스의 장기주차를 막기 위해 진입 높이제한 게이트도 제작 설치했다.
유재갑 아트폴리스담당관은 “앞으로도 노후 되고 소외된 공간을 대상으로 경관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소통하는 주민친화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방치공간을 활용,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연화마을 길공원 조성사업을 기획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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