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탄소복합소재 연합그룹 ‘JEC GROUP’ 전주를 주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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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탄소복합소재 연합그룹 ‘JEC GROUP’ 전주를 주목하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6.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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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CEO 프레드릭 뮈텔, 26일 전주 방문

세계 최대의 탄소복합소재 연합체인 JEC Group의 회장인 프레드릭 뮈텔 대표가 26일 전주를 방문했다.
뮈텔 대표 전주방문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JEC Group이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MOU이후 이에 대한 후속조치 일환으로 한국방문 일정 중에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하게 된 것.

이날 뮈텔 대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세계 최대 복합소재 박람회인 JEC Europe, JEC Asia 등에 관내 탄소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여 확대 등 협력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프레드릭 뮈텔 대표는 “세계 탄소복합소재분야에서 아시아 시장이 2008년 이후로 매년 20%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규모면에서는 전 세계 시장의 41%, 자금 면에서는 36%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세계 탄소복합소재시장은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효성 전주공장, 데크카본 공장 등 탄소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자와 면담을 갖고 “세계 3번째 고강도 탄소섬유 양산 등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이끌고 있는 전주시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하고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자는 “JEC Group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탄소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세계적인 복합소재 연합체인 JEC Group은 유럽내 복합재 관련 기업들로 구성, 매년 유럽(파리), 미국(보스턴, 애틀란타), 아시아(싱가포르)에서 전시회 및 학술포럼을 개최, 전 세계적인 탄소복합소재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매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JEC Europe에 2012년부터 AFFC, 한국몰드, 뱅크정밀 등 관내 탄소기업과 함께 참가, 지난해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효성관을 개설해 전주산 탄소섬유 ‘탠섬’을 세계시장에 선보인바 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올 11월 개최되는 JEC ASIA 2014 전시회에 지역내 탄소복합재 관련기업들과 대형으로 공동부스를 마련, 그동안 기술원과 기업간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된 탄소복합재 부품들을 세계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뮈텔 대표 한국방문은 올 11월 싱가포르에서 제7회째로 개최되는 JEC ASIA 2014 복합소재 전시회의 한국내 홍보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25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국내 복합재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가졌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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