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순국선열에 감사함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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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순국선열에 감사함을 가지자
  • 강인호
  • 승인 2014.06.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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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25전쟁이 발발한지 64주년이자 정전협정을 맺은 지 61주년이 되는 해이다. 1950년 6월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전쟁이 일어나 1953년 7월27일 자의가 아닌 미국과 소련의 합의에 의한 정전으로 오늘날까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대치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정전협정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북한은 그동안 수많은 도발과 정전협정 위반을 감행해왔다. 1968년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등의 무력도발과 더불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 핵실험 감행으로 동북아시아 일대, 나아가 세계평화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휴전 후에도, 반세기가 훨씬 넘게 흘렀지만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6.25전쟁에서 입은 부상으로 고통을 겪고 계신 전상군경들을 볼 수 있으며, 그 전쟁에서 자식이나 남편 혹은 아버지를 잃고 눈물과 한숨으로 하루하루를 힘든 삶을 살아오신 전몰 유가족 또한 흔하지 않게 볼 수 있다. 전쟁터에서 초계처럼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6·25전쟁에 대해 간접경험조차 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전쟁의 참상과 진실은 점점 잊혀져 가고 안보의식마저 희미해져 가는 현실이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선열들의 희생으로 편안하게 살고 있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진안경찰서 정보경비계 강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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