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문화 이제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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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문화 이제 바뀌어야 한다
  • 김명수
  • 승인 2014.05.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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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어촌 산간지역은 대부분 산세가 수려하여 주말이면 도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 한 주간의 피로를 풀고 갈수 있는 청정지역이다.

그러나 청정지역으로 유명세를 탄 지역단체에서는 주말 및 피서철만 되면 각종 쓰레기로 인하여 몸살을 앓고 있어 청정지역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올해도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여름이 빨리 찾아와 벌써부터 행정당국에서는 쓰레기 수거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고 경찰도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강조하며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들의 기초질서문화가 바뀌지 않는 한 자칫 공염불이 될 것이다.

특히 예전과 다르게 자가용시대에 들어서면서 이동수단이 자유로워 이제는 가정에서 사용한 생활쓰레기까지 가져다 버리는 얌체행위가 증가하여 새롭게 찾아오는 피서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청정지역이 아닌 쓰레기지역이라 표현할 정도인 것이다.

주무당국에서 도시민들의 피서지로 알려진 곳이나 피서객들이 모일만한 장소에 항상 간이화장실을 설치하고 쓰레기 수거함을 비치해 놓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다면 다음 이용객들이 한 주간의 피로를 말끔히 풀고 새로운 한주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각종 사고가 많아 정서적으로 불안한 국민들을 위하여 우리 모두가 이제 기초질서문화를 바꾸어 새로운 마음을 가질수 있는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진안경찰서 부귀파출소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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