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노후차 세제지원→신규등록차 45%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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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노후차 세제지원→신규등록차 45%이상 증가
  • 투데이안
  • 승인 2009.07.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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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차 세제지원으로 전북지역도 신규등록 차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정부가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5월1일부터 시행한 노후차 교체시 세금 감면 등 자동차 내수활성화 방안의 효과로 전북지역 역시 신규등록 차량이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전북지역 연 평균 신규등록 차량 대수는 3492대. 그러나 올해 5월은 5013대, 6월은 5183대로 연 평균 대비 45%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침체 여파로 감소하던 자동차 신규 구매 수요가 이처럼 증가한 데는 5월 세금 감면 혜택 등 정부의 자동차 내수활성화 방안 때문인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사용 연료별로는 전체 등록차량 66만9392대 중 휘발유 차량이 42.2%, 경유차 42.1%, LPG차 15.4%, CNG를 포함한 기타 차량이 0.3%로 집계됐다.

승용차 배기량별로는 1000cc 미만 경차가 7.2%, 1500cc 미만의 소형차가 22.7%, 2000cc 미만의 중형차 49.5%, 2000cc 이상의 대형차가 21.6%로 나타나 2005년 이후 소형차는 감소하는 반면, 경차와 중형차, 대형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산 자동차는 지난 연말 5487대에서 올해 6월 말 6137대로 11.8%가 증가했으며 이는 도내에 등록된 전체 자동차의 0.9%의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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