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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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하겠다!”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5.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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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철곤 전라북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하여 종합 요양 병원을 건립하고, 이와 경찰을 연계해 종합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우리나라는 특히 치매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하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85세 이상은 2명에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다.”며 그 심각성을 토로했다.
  또한 “치매는 신경계통의 문제이기 때문에 치료가 불가능하며, 앓는 이보다 지켜보는 이가 더 힘든 병”이라며, 최근 동반자살 등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는 치매를 개인의 일이 아닌 도정으로 받아들여 함께 짊어지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증치매환자가 방문 치매 요양을 받으려면 법적으로 보호를 받기 어려우며, 필요성을 인지한 후 국가적 차원에서 장기요양보험과 요양시설 등 각종 복지책이 구축되고는 있지만 아직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박 후보는, 도내 사회복지사를 대폭 확충하고 종합적인 부분을 담당할 종합요양병원의 건립 및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과 연계해 종합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가 더 이상 이 사회에 비극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성토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대안노인회 전주시지회에 방문해 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누며 이와 같은 도내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난 2일, 논란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 한 기초연금 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우리 전북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지급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제정된 기초연금법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하위 70%에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매달 10~20만원을 차등 지급되며, 국민연금을 30만원 이하로 적게 받는 경우는 조건 없이 20만원이 지급되도록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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