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에서 중국 항주시민 8쌍 한국 전통혼례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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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원에서 중국 항주시민 8쌍 한국 전통혼례 가져
  • 김동주
  • 승인 2014.05.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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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춘향의 사랑이야기가 가득 담긴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중국 절강성 항주 시민 8쌍이 한국 전통혼례를 올렸다.

이번 한국 전통혼례는 올해로 제2회로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 주 무대인 광한루원에서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 주최로 치러졌다. 

 이번 전통혼례식 8쌍중 3쌍은 한국 전통혼례를 통해 백년해로의 부부 인연을 맺어 평생을 같이 하게 되었으며, 5쌍은 기혼자로서 한국의 전통혼례를 체험하게 되었다.

남원시는 항주시민 기혼커플이나 한국 전통혼례를 체험하고 싶은 부부나 초혼 부부 등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항주시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도시중 하나로 꼽힐 만큼 명성이 높고, 역사유적도 잘 보전되어 있는 도시로 인구 800만여명이 정치, 경제, 문화, 관광,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한편 우리시와는 지난 2011년 우호결연을 맺고 교류 양해각서 체결, 언론인단 내방, 전통 차(茶전)교류, 전통혼례 추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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