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감있는 교육으로 귀농인 안정정착에 도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구연)가 연중 귀농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인들의 안정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는 올해 예비 귀농인 500명, 정착한 귀농인 300명 등 800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멘토링, 생태건축, 난로, 화덕, 태양열을 이용한 적정기술과 목공기술, 실습포장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귀농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선배 귀농인과 지역 선도농가를 멘토링 강사로 초빙해 성공사례와 실패사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함으로써 예비 귀농인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또한 농작물재배 성공과 안정정착을 위해 기술력이 부족한 귀농인게 13명에게 본인이 원하는 작목을 선택하도록 하여 선도농가와 연계한 귀농인 실습교육을 5개월간 실시하고 있다.
제4기 농촌기술학교 예비귀농인 교육생 강성남(34)씨는 “이론교육도 좋지만 현장을 다니면서 농사를 체험하고 경험담을 듣게 되어 더욱 효과적이다”면서 “순창에서 실시하는 귀농인 교육에 참여한 것이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귀농인 교육을 외부 전문강사보다는 지역의 선도농가나 성공한 귀농인을 발굴해 예비귀농인 강사로 초빙하여 교육 효과를 더 높이겠다”면서 “향후 도시민 유치와 역귀농 방지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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