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사회복지시설(관장 대원)과 영농조합 녹색스쿨(대표 장연희)은 22일 복지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대원 스님, 장연희 대표, 군농업기술센터 안남귀 주무관, 강사(신미희, 전은선, 이연주, 조은희, 안미숙) 등 8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교류, 후원 및 봉사 지원, 지역사회 복지증진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시행하기로 약속했다.
영농조합 녹색스쿨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녹색식생활지도자교육을 통해 배출된 6명의 강사로 구성되어 2012년부터 식생활 강의, 텃밭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녹색스쿨은 올해 복지관 신규 사업인 텃밭 사업과 연계하여 녹색식생활교육 및 텃밭 가꾸기 실습을 진행한다. 아울러 복지관 이용자를 중심으로 식생활개선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장연희 대표는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 자연과 바른 식생활에 대한 교육은 건강한 사회인 육성의 기초가 된다며 복지관과의 협약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원 스님은 “지역사회가 행복해지려면 이웃과 함께 공생의 구조를 가졌을 때 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복지관과 녹색스쿨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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